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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] “찢어진 눈의 동양인에 내줄 땅은 없다”
비 내리는 25일 광주교대, 한 학생의 영결식이 있었다. 그는 15일 러시아에서 10대 3명에게 집단폭행 당한 뒤 숨졌다. 3년 전 옛 소련 우크라이나에서도 한국 청년이 살해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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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심! 러시아 스킨헤드족(극우민족주의자)
러시아의 극우민족주의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. '러시아인만을 위한 러시아'를 외치는 극우민족주의자(스킨헤드족)들의 유색인종에 대한 횡포가 날이 갈수록 심해져 사망사고가 잇따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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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자유주의를 다시 생각한다
"노동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(Labour ought to be free). " 1819년 영국 의회에 최초의 아동노동 규제법이 제출됐을 때 그에 반대하는 자유주의 국회의원들이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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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유색인종에 '인질극' 보복 폭력
러시아 남부 북(北)오세티야 학교 인질극 사건을 주도한 테러범들 중에 아랍인 등 10여개 인종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러시아 내에서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이 잇따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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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타협의 역사와 순수의 역사
일전에 한국을 연구하는 한 미국 학자가 한 말이 생각난다. "영어에는 남북한은 물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코리안들을 통칭할 수 있는 '코리안'이라는 단어가 있다. 그러나 한국말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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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이민의통로네덜란드암스테르담:우경화·테러…'톨레랑스'문화 위기
"포르투완, 당신이 살해당한 날 유럽의 민주주의는 죽었다!"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담광장 앞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추모탑에 이런 추모메시지가 걸려 있었다. 취재진이 도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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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! 형제여...' 가벼운 웃음으로 풀어낸 인생사
1980년대 이후 코미디·액션·멜로·공포 등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온 코언(이단·조엘 코언) 형제의 신작 '오!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?'가 18일 개봉한다. 제작·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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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봉 앞둔 코언 형제 신작 영화 '오! 형제여…'
1980년대 이후 코미디.액션.멜로.공포 등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온 코언(이단.조엘 코언)형제의 신작 '오!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?' 가 18일 개봉한다. 제작.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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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오 형제여, 어디에 있는가?
1980년대 이후 코미디.액션.멜로.공포 등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온 코언(이단.조엘 코언)형제의 신작 '오!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?' 가 18일 개봉한다. 제작.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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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人비하 이유 상영 철회 '폴링 다운' 국내 개봉
지난 94년 YMCA등 시민단체들에 의해 인종차별영화로 분류돼 개봉이 철회됐던'폴링 다운'(Falling Down.추락)이 19일 3년만에 개봉된다. 조엘 슈마허감독이 연출하고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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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데드맨 워킹"-사형제도 존폐 진지한 질문
사형수를 다룬 영화들은 흔히 관객의 동정심에 호소한다.그래서원래는 착했는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부각시키거나참회에 달하는 극적인 과정을 보여주는데 몰두하기 십상이다.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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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)주영4년반동안 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
영국 특유의 술집인 퍼브에는 술을 날라다 주는 사람이 없다. 그래서 손님 스스로가 마실때마다 한잔씩 카운터에 가서 돈을 주고 사야된다. 술파는 시간이 낮12시부터 하오3시,그리고